아름다운 동행 … 포스코 재능 봉사단, 사랑과 희망을 나누다

아름다운 동행 … 포스코 재능 봉사단, 사랑과 희망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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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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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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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45만 시간 누적 봉사활동 달성
25개 재능봉사단 ‘Society With POSCO’ 적극 실천

포스코(회장 최정우) 임직원의 한 해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45만 시간에 달하는 등 ‘Society With POSCO’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직원 1인당 연평균 27.5시간을 지역사회 배려계층과 함께하며 도움의 손길을 전한 셈이다. 또 최근 포스코 임직원들은 ‘재능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자신의 역량도 키우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재능 나눔을 통해 틀에 박혀있던 자원봉사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포스코에는

포스코는 사진봉사단을 비롯해 현재 25개 재능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진봉사단을 비롯해 현재 25개 재능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25개 재능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계∙전기정비 기술을 가진 직원들이 농촌의 농기계나 조명장치 등을 수리하는 농기계수리봉사단. 전기수리봉사단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기술을 교육하는 골든타임봉사단,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해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클린오션봉사단, 사진촬영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가족사진이나 배려계층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사진봉사단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포스코의 대표적인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은 2009년 포스코 임직원 중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출범해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 지역뿐 아니라 인천∙강릉 등 인근 바다에서 각종 쓰레기와 불가사리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간 울릉군 특수수난구조대와 함께 울릉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 정화활동도 펼치는 등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9월 울릉군과 상호교류 및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5년에 창단된 포스코 사진봉사단은 서울에 근무하는 포스코와 그룹사 직원들 위주로 구성돼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진관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봉사활동은 봉사단이 방문하는 기관이나 수혜자뿐만 아니라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혼자만의 취미가 전문가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하게 되고 그 취미와 재능을 매개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에서도 2016년부터 임직원 사진 재능봉사단인 ‘찰칵사진봉사단’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광양 찰칵사진봉사단은 중마노인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나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사진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봉사자들의 올 한해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사내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사진 봉사활동 외에도 다양한 재능봉사에도 참여 중이다. 농촌가정의 농기계 등을 수리하는 ‘농기계수리봉사단’부터 스쿠버다이빙 기술을 활용해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클린오션봉사단’ 등 서울, 포항, 광양 지역에서 총 25개의 재능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며  ‘Society With POSCO’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세우고 있고 지난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그룹사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 출연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기초 생계·교육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그룹사까지 기부를 확대하여, 포스코그룹은 지난해까지 누적 1,320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5만원이 담긴 '사랑의 봉투'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며 작은 도움부터 실천하는 포스코인이 되자는 이색 기부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랑의 봉투’ 기부활동은 최정우 회장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부터 실천하는 포스코인이 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이다. 봉투 안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메시지가 동봉되어 있다. ​사랑의 봉투가 전달되고 나서 직원들이 사내 채널을 통해 각자의 활동 내용들을 올리며, 기부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직원들은 자선냄비 기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본인의 희망에 따라 봉사·기부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 사내채널에는 200여건의 다양한 봉사·기부활동 체험담이 게재되고 있고 포스코 임직원들은 대부분 이런 나눔의 행사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다면 마중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번 나눔 이벤트는 포스코와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포스코에너지 및 포스코켐텍 등 계열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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