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장기화…7개월째 진통
르노삼성, 임단협 장기화…7개월째 진통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1.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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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5개사 중 유일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3일 르노삼성자동차와 해당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임단협 9차 본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노조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한 상태로 사측은 협상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6월 첫 상견례 이후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해를 넘기며 7개월 동안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협의가 진통을 겪으면서 노조는 지난해 7차례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주간조 2시간, 야간조 4시간 등 총 6시간 파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에도 노조 집행부가 교체된 이후 한 달 사이 3차례 부분파업이 있었다.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 자기계발비 2만133원 인상, 단일호봉제 도입, 특별 격려금 300만원 지급, 누적 300만대 달성과 2010년 이후 최대 판매 축하 격려금 250%, 2교대 수당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올해 9월 이후 '닛산로그' 생산 중단이 예정되어 있고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생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조만간 그룹 얼라이언스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회사 측 협상안이 나오면 협상을 통해 합의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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