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국제유가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HSBC, 국제유가 전망치 대폭 하향 조정

  • 환율 · 유가
  • 승인 2019.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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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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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망치 대비 20% 낮춰

HSBC은행이 미국 원유 생산량이 급증하는 한편 전세계 수요 증가율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그들의 2019년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대폭 낮췄다.

최근 HSBC는 올해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64달러 정도로 전망했는데, 이는 그들의 이전 전망치 80달러에 비해 20%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또한 2020년 및 2021년 유가는 각각 7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역시 기존 전망치 각각 85달러 및 75달러보다 하향 조정했다.   

HSBC는 서부텍사스유(WTI) 가격은 브렌트유에 대해 2019년 중 배럴당 7달러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2021년에는 가격 스프레드가 2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 골드만삭스 역시 올해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6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그들의 기존 전망치에 비해 11%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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