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5위 조강생산국으로 올라서

한국, 세계 5위 조강생산국으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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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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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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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일본 제치고 세계 2위

2018년 세계 조강생산이 전년대비 4.5%나 증가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러시아를 제치고 조강생산국 5위에 올라섰다.

세계철강협회(WS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조강생산은 17억8,961만2,000톤으로 전년 17억1,248만1,000톤에 비해 4.5% 증가했다.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생산이 5% 넘게 증가하면서 세계 조강생산 증가를 주도했다.

세계 조강 생산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생산은 사상 처음으로 9억톤을 돌파한 9억2,826만4,000톤을 기록해 전년동기 8억7,085만5,000톤에 비해 6.6%나 증가했다. 설비감축, 동절기 감산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의 조강 생산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2위로 올라섰다. 인도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억646만3,000톤을 기록했다. 일본의 조강 생산은 1억432만8,000톤을 보여 인도에 밀려 3위로 한단계 떨어졌다.

미국의 조강 생산도 전년동기비 6.2% 증가한 8,669만8,000톤을 보였고 세계 4위를 유지했다.  

그 다음은 우리나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7,246만3,000톤을 기록해 러시아를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러시아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7,168만톤을 보였다.

7위는 독일로 전년대비 2.0% 감소한 4,244만톤, 그다음이 터키로 3,731만2,000톤, 브라질이 3,473만5,000톤, 이탈리아가 2,447만5,000톤의 조강 생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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