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업체들 발길 바쁜 분위기
특수강봉강 싣고 오가는 트럭 분주
설 명절 연휴(2/2~2/6일) 이후 7일 인천산업용품 유통센터는 특수강봉강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업체들의 발길이 바쁜 분위기다.
입춘이 지났지만 인천 산업유통단지의 바람은 여전히 매섭다.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업용품센터에는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각종 특수강봉강을 싣고 오가는 트럭들 사이에서 새해에는 무언가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와 활기를 엿볼 수 있었다.
2018년 인천 유통시장 경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모두들 입을 모아 힘들었던 한 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경기 전반이 침체되어 수요가 줄어들고 유통단지를 찾는 발길도 줄어들었던 어려운 한 해였다는 것이다.
경기가 힘들었던 것은 비단 인천 산업유통단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인접해 있는 인천 남동공단도 한국지엠의 완성자동차 불경기 탓으로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019년에는 그래도 조선 수주 1위 탈환 등 긍정적인 이슈를 내세워 인천 산업유통단지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