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조합,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주물조합, ‘제38회 정기총회’ 개최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9.0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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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 안건 심의 등 실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제38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제38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 )은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권영길 전무, 김정태 대구경북주물조합 이사장, 경인주물협동조합 양태석 이사장, 김동현 한국기전금속(주) 대표이사, 최재석 (주)대광주철 대표이사, 조현익 (사)한국주조공학회 회장 등 주물업계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를 시작하기 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주물조합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후보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길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서병문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와 주물조합 종사 중 작고한 이들을 위한 묵념을 진행 후 본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물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 이사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장충선 (주)원진금속 대표이사, 이정복 부국금속(주) 대표이사, 문영욱 (주)대욱캐스트 대표이사, 양태석 대성주철공업(주) 대표이사 등 4인에게는 이사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주물조합의 감사패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주물조합의 감사패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최동철 대경산업(주) 부사장, 김문규 (주)조흥밸브앤파이프 부사장, 김기홍 (주)세계주철 전무이사 등 3인에게는 이사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배용권 (주)한전금속 이사, 김주일 (주)광희 부장, 박정주 캐스코드(주) 차장, 권상철 (주)케이프 차장, 김태분 대성주철공업(주) 과장, 나지수 신양금속(주) 과장, 박해선 조일공업(주) 과장 등 7인에게는 이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주물조합 서병문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주물조합 서병문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서병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요기관들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하락이 현실화되면서 우리 주물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이 추진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근로시간 단축이 추진되면 현재의 2교대제를 3교대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경우 인력을 30% 증원해야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주물업계의 경우 현재도 인력을 구하는 것이 버거운 상황이다. 이번에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출마했는데, 당선되면 정부와 국회 등에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할 것이다. 10년 전 폐지된 산업연수생 제도를 부활시켜 주물업계를 비롯한 중소 제조업체들의 실질적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물업계 경영난의 근본적 원인은 납품단가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2008년과 2018년 두 번이나 공동대응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에 표준원가센터를 설립해서 각 제품가격을 공시하고, 정부 조달시장의 납품단가 또한 정상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회사에 이어 2018년 조합의 사업 내용과 활동 보고, 2018년 예산 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서병문 이사장은 주물업계의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사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서병문 이사장은 주물업계의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사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총회를 마치고 폐회를 선언한 주물조합 서병문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이 앞장서서 납품단가를 정상화했지만 일부 지역의 업체들이 물량 확대를 위해 덤핑을 하는 사례를 적발했다. 주물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그에 걸맞는 납품단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조합원사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조합원사들도 주물제품의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해 조합과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주물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정부가 주관하여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주조전시회인 ‘GIFA 2019’에 공동관을 마련하여 참가하기로 했다. 관련 부스는 정부가 전액 비용을 지원하고, 업체들의 카탈로그도 제작키로 했다. GIFA의 경우 우리 주조업계가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환경 관련 기술 및 제품도 대거 전시된다. 가급적 많은 조합원사들이 참가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10월에 개최하는 주물업계 CEO 세미나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국내 주물산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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