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조합,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용접조합, ‘제32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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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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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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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 안건 심의, 2019년 사업계획 보고 등 실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제32차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제32차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이 2월 2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서울 독산동 소재 용접조합 사무실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강승관 전무, (주)성우 김정애 대표, 조웰 최용한 대표, 서경브레이징 신영식 대표, 대신산업 김영국 대표 등 본인 참석자 및 대리참석자 24명, 서면참석자 45명 등 총 69명이 참석했다.

용접조합의 모범사원상 표창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용접조합의 모범사원상 표창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강승관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최기갑 이사장의 개회 선언을 통해 시작되어 국민의례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실시했다. 우수경영자부문에는 수시스템(주) 오수관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모범사원상에는 대신산업 김동휘 팀장이 선정됐다.

최기갑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두 가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 현재 용접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중소 제조업체들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보더라도 한국의 최저임금은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조만간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있는데 최저임금 동결을 위해 용접조합도 앞장 설 것이니 조합원사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용접조합 최기갑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용접조합 최기갑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어 “지난해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었는데 올해 들어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는 것 같다. 지난 총회에서는 경기가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이제는 바닥을 찍고 다시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확실히 작년보다 나아진 것 같다. 용접업계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의안심의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이사회 위임사항 승인의 건 등의 심의를 실시했다.

한편 용접조합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대한용접접합학회와 공동으로 ‘아시아 용접연맹 총회’ 유치, 30억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R&D사업, 중국·베트남 등 해외 용접전시회 한국관 구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전국용접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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