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계·금속 시장 진출길 열린다
러시아 기계·금속 시장 진출길 열린다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9.02.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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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쎄뒤셀도르프, 5월 14~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야금·주조·튜브 관련 전시회 개최
메쎄뒤셀도르프는 오는 5월 14~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가지 기계·금속 전시회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시회 출품물. (사진=라인메쎄)
메쎄뒤셀도르프는 오는 5월 14~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가지 기계·금속 전시회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시회 출품물. (사진=라인메쎄)

GMTN, wire/Tube등 기계/금속 분야 대표 전시회를 다수 주최하고 있는 독일 전시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는 오는 5월 14~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3가지 기계·금속 전시회를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메쎄뒤셀도르프는 ‘METALLURGY Russia’, ‘LITMASH Russia’, ‘Tube Russia’ 등 세 가지 전시회를 통해 튜브 제조/가공 기술부터 주조기술, 야금기술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를 동시에 다룰 예정이다.

본 전시회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국가를 주요 타겟으로 한전시회로 기계/금속 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러시아 철강금속 산업은 2015년 급격히 위축됐으나 제조업 육성정책에 따라 2017년부터 회복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경제가 회복되면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 수요가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경제 회복은 한국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의 철강 수입국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압연제품, 철강구조물, 파스너, 니켈관, 니켈봉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러시아는 주요한 수출 시장이지만 복잡한 절차와 기업 간 독점권 등의 제약이 있어 개별 기업으로서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다.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 진출을 위해서는 전시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택영 러시아 모스크바 무역관의 경우 러시아 진출 팁으로 “전시회의 국가관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시장은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관 활용과 함께 지속적인 전시 참가를 통해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LITMASH Russia 전시현장. (사진=라인메쎄)
LITMASH Russia 전시현장. (사진=라인메쎄)

세계적 유도 용해로 전문 제조업체인 인닥타썸은 “LITMASH 2018참가가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에 계속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전시회에 참가했던 홍콩의 L.K. 테크놀로지 홀딩스의 경우 “전시회가 규모에 비해 수준이 높고 참가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러시아에 사무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야금기술을 다루는 ‘METALLURGY Russia(메탈러지 러시아)’와 주조기술을 다루는 ‘LITMASH Russia(리트매쉬 러시아)’는 1992년에 처음 시작하여 매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지난 회 2018년의 경우 2,000㎡의 전시 공간에 17개국 200여 개사가 참가하여 몰딩기계, 측정기술, 비철금속, 압연기, 주조플랜트, 주형기, 용해로, 연소기술, 화학제품, 데이터전송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20개국 25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튜브 파이프 전시회 ‘Tube Russia(튜브 러시아)’는 튜브 관련 제조기계, 제어계측기술, OCTG 기술, 프로파일, 플라스틱튜브 등의 전시분야를 다룬다. 2017년에 처음 개최되기 시작한 ‘Tube Russia’는 2년에 한 번 METALLURGY Russia 및 LITMASH Russia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 회 2017년의 경우 400여 개사가 참가하고 4,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시 규모는 5,545㎡에 달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017년까지 세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었던 와이어 케이블 전시회 ‘wire Russia’는 참가사 증가로 전시 공간이 좁아지면서 한 달 뒤인 6월 18~20일에 동일한 전시장에서 단독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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