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 작년 영업익 143억 전년比 149.4% 증가

코다코, 작년 영업익 143억 전년比 149.4% 증가

  • 뿌리산업
  • 승인 2019.02.27 17:47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比 2.8% 감소, 당기순이익은 51억원 기록하며 흑자전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 코다코(대표이사 인귀승·조만영)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3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149.4%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는 “양산제품 교체 시기와 연결기준 종속회사 제외에 따라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멕시코 현지 공장 가동과 강력한 원가 절감 정책 시행에 힘입어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성공했다”고며 “"국내 양산 제품 수요 증대와 멕시코 공장의 공급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멕시코 법인은 지속적인 수주 증대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특히, 기존 북미자유협정(NAFTA)을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협정의 비관세 요건에 현지화 부품 채택비율 증가 조건이 포함돼 있어 현지 완성차 법인은 물론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귀승 대표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를 보였지만, 양산제품 교체에 따른 공급 본격화와 미래 성장 먹거리를 위해 꾸준히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지차 등 친환경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온 만큼 앞으로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