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블루밸리산단에 고품질 '강관기술센터' 건립
포항시, 블루밸리산단에 고품질 '강관기술센터' 건립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2.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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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인증지원

경북 포항시는 강관산업에 대한 시험·성능평가센터 구축과 생산기술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총 200억 원을 들여 고품질 강관기술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포항금속소재진흥원(POMIA)은 지난해 이 센터 건립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7600㎡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용역을 마쳤다.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강관기술센터에는 제조공정과 품질보증 등의 지원을 위한 22종의 첨단장비가 갖춰진 시험동과 부대시설 등 연구시설 2개 동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강관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인증지원과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에서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품질 강관기술센터 조감도. 포항시 제공
고품질 강관기술센터 조감도. 포항시 제공

 

시는 이를 통해 현재 기술적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수출제품의 75% 이상으로 편중돼 있는 ERW(전기저항용접)과 SAW(아크용접) 강관 등 용접강관 중심의 생산에서 탈피해 강관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세아제강과 넥스틸 등 지역내 주요 강관사의 기술력 향상과 원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원소재 공급기업과 고객사 간 협업과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인 미래산업 대응 철강혁신생태계 육성사업(3000억 원 규모)과 연계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을 고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계와 자동차·에너지부품, 철강 등 연관 기업들의 산단입주를 앞당기는 데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강관산업에 특화된 시험인증 평가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철강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며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사업다각화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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