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민국 대표 설비업체, 디엠씨테크의 안응순 대표를 만나다

(인터뷰) 대한민국 대표 설비업체, 디엠씨테크의 안응순 대표를 만나다

  • 철강
  • 승인 2019.03.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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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강지희 기자 jhk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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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보장
국내시장 넘어 해외시장 공략 박차

2000년에 설립된 디엠씨테크는 국내 설비업계를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설비를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관설비업체다. 디엠씨테크의 안응순 대표를 만나 디엠씨테크의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Q 현재 국내외 강관설비업체는?
A 해외 강관 기계설비 업체는 현재 미국에 2개사, 이탈리아 4개사, 일본 3개사, 중국 20개사, 대만 2개사 정도가 있다. 국내에는 군소업체를 포함해서 10개사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디엠씨테크가 다른 강관 설비업계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A. 당사는 항상 신용을 최우선으로 고객을 대한다는 신념으로 투자 대비 생산성 및 품질에 있어서 국내 최고를 보증한다.
창업 직후부터  국내 중, 소형설비수요의 60~70%을 공급해 왔으며 해외 15개국에 강관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설비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및 해외수요처에 A/S필요 상황이 발생할 때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Q  철강금속업계와 기계설비업계가 공생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에  대한 생각은?
A 설비수요업체들이 설비를 도입할 때 설비업체간 소모적인 과잉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업계의 발전과 상생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수요업체에서 설비 공급업체의 기술력과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각자의 기술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취해준다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설비 도입 후 발생하는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Q 2019년에 세운 계획은?
A. 2019년 설비 매출목표는 200억원입니다. 2월 현재 이미 85%정도 달성했다. 설비외 매출목표는 20억원이다.
매출증대 외에도 수출 비중을 지금보다 높이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엠씨테크의 국내판매와 수출판매 비중은 9:1정도지만, 추후 수출 비중을 높여 이를 3:7의 비율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최근 새롭게 추가된 설비나 제품이 있다면?
A 당사는 설비자동화와 절단설비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Φ63.5 x 4.0t 설비를 도입하여 한진철관과 협업으로 가동 중이다. 해당 설비로 생산된 제품은 전량 한진철관으로 납품된다.

Q 최근 수주가 들어왔거나 진행 중인 국내와 해외 프로젝트가 있다면?
A 현재 국내에서는  한진철관 2공장설비, 휴스코 신설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해외쪽으로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일본과 작업 하고 있다.

Q 국내 산업 정책 중 바라는 정책이 있다면?
설비 업체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법으로 각 생산설비의 영역을 잘 구분해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생산설비 종류에 따라 배관재업체와 구조관업체가 서로의 생산품목을 침범하지 못하게 규제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디엠씨테크 안응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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