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개최

열처리조합,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9.03.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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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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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설명회 동시 개최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의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의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이 3월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로즈홀에서 ‘2019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과 이종길 전무, 신아열처리 오종한 대표, (사)한국열처리공학회 정걸채 회장, 강규선 장인금속(주) 대표, 백종은 서광열처리 대표, 최윤석 대기열처리 대표 등 열처리업계 관계자 45명이 참석했다.

정걸채 한국열처리공학회 회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정걸채 한국열처리공학회 회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축사에 나선 정걸채 (사)열처리공학회 회장은 “기업하는 것이 애국이라는 말이 있는데 현재 기업환경이 어느 때 보다도 어렵다. 하지만 항상 상황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비율이 50% 확대되는데, 자동차 생산물량도 2배로 늘기 때문에 열처리부품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비록 대내외적 악재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내 경제를 위해 열처리업계가 계속해서 애국적인 기업활동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를 한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 올해에도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조합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부과체계 개편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정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보완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물론 대내외적인 악재가 많아 어려움이 크지만 조합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규선 장인금속(주) 대표(우측)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강규선 장인금속(주) 대표(우측)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강규선 장인금속(주) 대표이사가 모범경영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이태환 동서열처리(주) 이사가 모범근로자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태환 동서열처리(주) 이사(우측)의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기념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이태환 동서열처리(주) 이사(우측)의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기념사진. (사진=철강금속신문)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이 이어졌으며, 의사록 서명이사를 지명하고, 감사보고를 실시했다. 이어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이사회 의임의 건 등 총회 의안을 심의했다.

의안심의를 완료한 후에는 ‘제26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과 (사)한국열처리공학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는 ▲기계류 부품 및 소재의 품질향상 ▲열처리업계 종사자들의 긍지 및 사기 진작 ▲고급 열처리기술 인력 양성 및 안정적 확보 등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업체 및 일반부문과 학생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열처리기술경기대회는 ▲업체부문은 해당 종목의 열처리 시설을 보유한 업체 ▲일반부분은 업체부문을 신청한 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 ▲하생부문은 실업계고교, 직업훈련원,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열처리조합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열처리조합 2019년 제8차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경기종목은 업체 및 일반부문은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이며, 학생부문은 QT열처리이다.

참가비는 업체는 종목당 20만원, 일반 및 학생부문은 참가비가 없고, 신청은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전화 02-712-1072, 전송 02-711-1072, 이메일 khmc1072@daum.net)으로 하면 된다.

예선은 3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참가업체 작업장 및 참가학교 실습실에서 진행하고 자료 및 시료수거는 4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결선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밀양시 소재 삼흥열처리 내 경기대회장에서 진행하고, 시료는 당일 수거한다.

시상은 국무총리상 2명,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각 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3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5명, 한국열처리공학회장상 4명,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 4명 등 총 21명에게 수여한다.

업체부문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패를 수여하고, 일반 및 학생부분은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 상금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수여한다.

그리고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 부문의 개인 입상자(3위 이내 일반, 학생)에게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열처리기능사 자격증(산업인력공단에 본인이 직접 신청)을 부여한다.

열처리조합의 제8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열처리조합의 제8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주보원 열처리조합 이사장은 “열처리기술경기대회를 비롯한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뿌리업계로서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학 내 금속공학과가 신소재공학과로 재편되면서 전문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한 정부부처 및 기관에서도 경기대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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