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세아제강, ‘미래 지속성장 확보’로 위기극복

(주총) 세아제강, ‘미래 지속성장 확보’로 위기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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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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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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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사분할로 전문 역량 강화

종합 강관 제조업체 세아제강(부회장 이휘령)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도 미래 지속성장 동력 확보로 일류 강관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22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암로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 이사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사내이사로는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을 재선임과 김석일 세아제강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회사분할을 통해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분리를 실행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화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수요 감소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설비 합리화 투자 및 불요불급한 비용 축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업영역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세아제강의 지난해 제품 판매량은 31만톤으로 회사 매출은 4,334억,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은 90.5%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올해 지속적인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 본연의 경쟁력을 창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및 지속적인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견고해지고 내수 수요산업의 부진 및 건설업의 침체로 인한 강관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지난 59년간 숱한 위기와 고난 속에 성장해온 만큼 당사만의 저력을 발휘해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생산 및 영업 등 내부 프로세스 개선과 일부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고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부분에 주력해 나가며 철저한 매출 채권과 재고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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