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세아제강지주, "올해 해외 법인 설비 증설 성과 기대"

(주총) 세아제강지주, "올해 해외 법인 설비 증설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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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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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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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H Steel USA-SeAH Steel Vina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대

세아제강지주(대표 이순형, 남형근)가 올해 해외 법인의 설비 증설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전 10시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아제강지주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제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4.2%증가한 8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2%늘어난 1조7,8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은 1,009.5%늘어난 3,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 남형근 대표는 "베트남 법인인 SeAH Steel Vina의 제2공장은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연산 33만톤의 강관 제조 공장으로 성장할 예정"이라며 "미주법인인 SeAH Steel USA는 연산 10만톤의 튜빙 설비를 증설해 2020년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산 총 25만톤의 유정용강관(OCTG)전문 공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7년 국내 M&A를 통해 인수한 동아스틸도 작년 8월 세아제강지주의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빠른 안정화를 통해 단기 내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기존 공장과 신규 투자 자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세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세아제강지주는 투자와 관리 역활에 집중해 국내외 자회사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세아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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