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산 인주공단 강당에서 주주총회 개최
철스크랩 자원재활용 전문기업 GMR 머티리얼즈(대표 김동은)가 29일 아산 인주공단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GMR 머티리얼즈는 최근 경영자원 통합으로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도원산업을 흡수 합병했다. 합병비율은 GMR머티리얼즈와 도원산업이 각각 1대 0.00이며 합병기일은 4월 30일이다.
또한 종속사인 도원산업이 KEB하나은행에 진 채무 35억원에 대해 담보제공키로 결정했다. 자기자보 대비 12.4% 규모이고 담보제공기간은 오는 8월 6일까지다.
한편 GMR 머티리얼즈는 지난해 51억4,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129억3,000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은 93억3,0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당진사업장 철수로 인한 일시적인 손실반영과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충당부채를 설정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