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엔브이에이치코리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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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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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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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7.3% 증가한 1,807억원 달성,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안정적인 자회사 수익반영을 통한 2019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목표

엔브이에이치코리아(대표이사 구자겸)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80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7.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2018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기업 원방테크를 인수 후 해당 사업 수익이 2018년 하반기부터 반영되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짐에 따라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원방테크가 올 초 인수한 거더교량 전문업체 삼현피에프의 수익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므로 올 한해 단순 수익성 회복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동차 부품 분야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양산 일정이 기존보다 앞당겨져 8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양산 개수도 계획보다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인도시장 합산 볼륨이 총100만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수혜와 함께 회사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2018년 폭스바겐·아우디에 590억원 부품 계약을 체결한 체코 공장의 경우, 최근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과 자동차 부품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하여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한편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 원방테크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여 올해 하반기 예비심사청구를 준비 중에 있다. 성공적으로 증권시장에 안착 후,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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