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완성차 업계, 판매 부진 시달려…전년比 8.8% ↓
6월 완성차 업계, 판매 부진 시달려…전년比 8.8% ↓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07.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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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사 모두 지난해에 비해 판매 감소

지난 6월 현대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 5개사 모두 판매가 감소하며 부진했다.

지난달 현대차 등 5개 완성차 업체 판매량은 68만239(반조립제품 제외)대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2만4,963대로 5.2% 줄었으며 해외 판매는 55만5,276대로 9.5%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총 37만8,71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3%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만987대가 판매됐지만 해외시장에서 10.1% 감소한 31만7,72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기아차도 지난달 총 판매량이 23만6,229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내수 판매량은 4만2,40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감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19만3,824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8% 줄었다.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한국GM은 지난 6월 총 3만6,451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달보다 21.7%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39.3% 감소한 5,788대에 그쳤다. 해외 시장에서도 수출하는 전 차종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한 3만663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호조세를 보이던 쌍용차도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달 내수와 수출(CKD 포함)을 합친 전체 판매량은 1만375대(CKD 제외 1만1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했다. 내수는 8,2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1%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 역시 2,156대로 25.5% 줄었다.

르노삼성 역시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량이 1만8,68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7,5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지만 해외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4.9% 줄어든 1만1,122대를 판매했다. 내수에서는 LPG 모델 출시를 확대하며 선전했지만 닛산 로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어든 1만186대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해외 판매가 감소했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상반기 누계 판매는 212만7,6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38만4,113대를 기록했으나 해외시장에서는 7.6% 감소한 174만3,498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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