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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價, 수입 증가에도 LME 약세에 소폭 하락…미국산 1만8,040톤
폐배터리價, 수입 증가에도 LME 약세에 소폭 하락…미국산 1만8,040톤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9.08.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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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價, 922.4달러 전월比 18.3달러 하락

  2019년 7월 수입산 폐배터리 평균 가격이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LME 연(Lead) 가격 약세 영향에 전월대비 하락했다. 

  최근 한국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폐배터리 전체 수입량은 3만7,905톤을, 평균 수입 가격은 톤당 92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입량 대비 5,220톤 증가하고 전월 평균 수입 가격 대비 톤당 18.3달러가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 세 달간 LME 평균 가격은 4월에 톤당 1,948.85달러를, 5월에 톤당 1,817.21달러를, 6월에 톤당 1,891.50달러를 기록하며 4~5월 하락했다가 6월부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4~5월 LME 가격이 가파르게 내렸음에도 세계 재생연 생산 능력 향상으로 인해 폐배터리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폐배터리 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 등지로 많은 물량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 폐배터리 확보를 위한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일본산 수입이 전면 중단되면서 재생연 업체들이 높은 가격의 폐배터리라고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외 폐배터리 가격이 LME 가격에 비율해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산 폐배터리 평균 가격을 환산했을 때 LME 가격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재생연 업체들의 수익성이 지속 악화되고 있다. 

  반면 8월 수입산 폐배터리 평균 가격은 6~7월 LME 가격이 반영될 경우 톤당 950달러대를 기록하며 세 달 연속 하락에서 반등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7월 폐배터리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미국산은 1만8,040톤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수입 가격은 톤당 912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전월 수입량 대비 79톤 감소하고 전월 평균 수입 가격 대비 톤당 3달러가 하락한 수치이다. 미국산 수입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가 2월 들어 크게 감소했지만 3~5월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6~7월에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재생연 업체들은 미국산 폐배터리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확보 면에 중동 지역보다 수월한 점이 있어 미국 지역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산과 중동산 수입이 일본산을 대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산 연간 수입량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아랍에미리트산은 두 번째로 많이 수입됐으며 톤당 925달러에 4,608톤을 기록했다. 인도 재생연 업체들이 중동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어 중동산 폐배터리 수입량이 일정치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생연 업체들이 중동 지역보다는 미주 지역에서 폐배터리 확보에 주력하는 만큼 당분간 중동산 수입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산은 수입량이 전무하며 일본과의 관계악화로 인해 수입이 장기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가 일본산 폐배터리 수입이 없는 상황임에도 수입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향후 국내 재생연 업체들이 허가 신청을 시도하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 재생연 업체들은 생산 증가로 인한 연 공급 과잉을 우려해 해외 시장을 적극 두드리고 있으며 한국으로도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모아산이 톤당 772달러를 기록해 수입산 중 가장 낮은 가격대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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