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첫 양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 해외 첫 양극재 공장 준공
  • 김도연 기자
  • 승인 2019.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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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코발트社와 연산 5천톤 규모 양극재 공장 준공
안정적 원료 수급 및 원가경쟁력 확보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해외에 처음으로 양극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2일 포스코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해외 첫 양극재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미래 신성장사업 확대와 이차전지소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중국 저장성 통샹시(桐乡市)에 연산 5천톤 규모의 합작 법인 설립을 승인했고 작년 9월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  합작투자 법인인 ‘절강포화(浙江浦華,ZPHE)’는 포스코가 60%, 화유코발트社가 40%를 지분 투자했다.

절강포화(浙江浦華)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社와의 합작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당초 계획보다 1년여 앞당겨 양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절강포화는 올 연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으로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제조사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한 중국 통샹시에서 양극재를 직접 생산•판매함으로써 현지 마케팅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인 양극재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사업 비중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원 규모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번 중국 공장 준공으로 현재 국내외 양극재 2만톤 생산규모를 갖추게 됐고 내년까지 4만5,000톤 체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등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더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화유코발트社의 진설화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규석 부문장은 “이번에 준공된 양극재 생산법인 절강포화는 포스코 신성장부문의 첫 해외 생산법인으로미래 신성장 사업 확대에 대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고있다며 향후에도 합작사인 화유코발트社와 지속 협력해 기술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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