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中, 750억 규모 미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中, 750억 규모 미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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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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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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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2017년 6월 이후 최저가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확전, 불만족스러운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에도 비철 시장은 전반적으로 일희일비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기동과 주석의 제외한 전 품목은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전기동은 유일하게 무역전쟁 이슈와 연준의 통화정책 입장에 일희일비하며 2017년 6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주석은 LME 재고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수요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이어지며 약 1.6% 하락하며 마감했다.

​  중국은 내달부터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오는 9월 1일부터 부과하는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성명을 통해 미국산 수입품 5078개 품목에 대해 5-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산 대두와 원유 수입품 등 일부 품목은 당장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부과 할 예정이며 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해 각각 25%와 5% 관세를 12월 15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문 관세 부과는 지난 4월 중단된 뒤 다시 재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이 필요하지 않으며 솔직히 그들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며 중국 내 미국 기업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맞불을 놨다. 비철 시장은 무역전쟁과 관련한 리스크를 선방영한 모습이지만 글로벌 증시가 추가 하락할 경우 본격적인 매도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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