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성욱, ‘표면처리 기술 개발’로 일본 기술 국산화 나서
(이슈) 성욱, ‘표면처리 기술 개발’로 일본 기술 국산화 나서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8.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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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클래딩 기술 적용으로 품질 향상 도모
코팅 기술 개발로 일본 업체와 경쟁

일본을 비롯한 유럽 기술에 의존했던 표면처리 코팅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다. 바로 종합 강관 유통업체 성욱(회장 민성기)이다.

성욱의 표면처리 사업부는 연속주조 몰드 Ni Alloy 도금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연속주조 몰드란 용강을 냉각해 주편을 제작해 형상과 규격을 만드는 틀이다.

연속몰드 코팅은 수명을 향상시켜 경제적인 주조를 달성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주조 품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연속몰드 코팅에 요구되는 특성은 동판과 밀착력이 우수하고 열팽창계수가 유사하다. 또 높은 열전도율, 고온 내식과 내마모성으로 고난도의 코팅기술이 필요하다.

성욱의 레이저 클래딩 기술

성욱은 최근 슬래브 몰드 단변의 장수명화 코팅으로 ‘레이저 클래딩(Laser Cladding)’ 기술 적용해 국내 철강사에 공급하고 있다.

레이저 클래딩 기술은 모재와 용재간의 용융 결합을 발생시켜 강한 코팅과 용도에 따른 용재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레이저 클래딩 기술을 슬래브 몰드, 단변몰드에 적용한 기술은 RIST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일본 표면처리 기업의 용사기술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빌렛 몰드의 초도품 코팅은 현재 일본, 독일 등 크롬(Cr) 도금을 실시하고 있다. 이 코팅 기술은 정상사용 기간이 짧고 지속적인 주조사용에 마모량이 증가한다. 이에 성욱은 초도 몰드 코팅을 자체 개발 기술인 Ni Alloy 도금기술을 적용해 몰드 장수명화와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성욱 민성기 회장은 “당사는 레이저 클래딩 설비를 포함해 첨단부품 도금가공설비 등 국내 최첨단 도금 및 가공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표면처리의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에 의존했던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욱은 지난 2016년 금속표면처리 업체인 한닢테크 인수를 통해 기존 강관 유통 사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한닢테크는 연속주조금형의 표면처리 및 산업용 롤 가공 전문업체로 지난 1974년 창립했다.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품질 경영을 하고 있다. 거래처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베스틸을 포함한 다수의 업체에 산업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표면처리 가공사업을 확장하기 2018년 경북 영천에 3,000평 부지에 700여평의 제2공장을 완공했다. 특히 표면처리부문에 30여년 이상 근무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직원들과 일본,유럽등지에서 표면처리기술을 들여와 상용화 되고 있는 기술을 우리기술화 하기 위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한양대,인하대등과 연구개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도입하였고, 2020년 공장가동을 목표로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회사측은 당사의 노력이 현재 일본과 이슈가  되고 있는 뿌리산업인 표면처리기술들이  우리기술로 모두 상용화 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성욱의 코팅 기술이 적용된 몰드 제품
레이저 클래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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