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美 상무부 AD관세 부과에 일회성 손실-하이투자증권
현대상사, 美 상무부 AD관세 부과에 일회성 손실-하이투자증권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9.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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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상무부의 관세 부과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현대상사 적자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 2,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현대상사는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조 1,688억원, 7.1% 감소한 11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산업플랜트, 차량소재, 철강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익은 산업플랜트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 철강부문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며 "미국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미 상무부에서 현대상사의 미국향 강관수출에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하면서 일회성 손실 110억원이 반영돼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부연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1.5년~2년 내 해당 관세의 상당 부분은 환입될 것"이라며 "차량소재 및 철강부문 실적 호조세 지속으로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는 연결기준 매출액 4조 7,800억원, 영업익 521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비 1.4%, 3.2%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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