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2019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개최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9.09.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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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파워텍 등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사 선정
대통령상에 에스엠코어 충주공장 등 총 56점 선정

뿌리산업 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종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뿌리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2019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이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 정부청사 컨벤션센터 4층에서 개최됐다.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각 6대 뿌리기술의 조합 및 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분야 뿌리기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사진=철강금속신문)
2019년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사진=철강금속신문)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증 전달식’과 동시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기 팀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 열처리조합 주보원 이사장 및 이종길 전무, 조현익 주조공학회 회장, 최기갑 용접조합 이사장과 강승관 전무, 강동한 단조조합 이사장과 박권태 전무, 임영택 금형조합 전무와 허영무 금형공학회 회장, 정걸채 열처리학회 회장 등 6대 뿌리조합 관계자와 수상자 등 다수의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개회사를 실시한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뿌리업계를 이끌고 계시는 조합 이사장들과 학회장 등 여러 인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일 무역분쟁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크지만 이번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오늘 수상한 인재들이 우리 뿌리산업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실시하는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를 실시하는 김성덕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축사를 실시한 김정기 산업통상자원부 팀장은 “지금까지 뿌리산업은 청년들이 기피하는 3D산업의 이미지가 강했다. 뿌리기술경기대회를 통해 청년인력 육성을 지원하고, 공정 및 기술, 금융 및 교육 등 각종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회사와 축사가 끝난 이후에는 김기탁 뿌리센터 실장의 사회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14개사 선정, 21개 단체 및 35명 개인부문 수상

김기탁 실장에 따르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은 3D산업 이미지가 강한 뿌리산업 분야에서 임금과 복지 수준이 높으면서도 근무환경도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청년인력 유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까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4개사이며, 올해에는 14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에는 ▲진명파워텍(열처리) ▲엠케이캠앤텍(표면처리) ▲피케이밸브(주조) ▲대동금속(주조) ▲에버텍엔터프라이즈(용접) ▲동원파츠(용접) ▲엠케이전자(소성가공) ▲삼광모터스(소성가공) ▲하이베로(금형) ▲인터몰드(금형) ▲바맥스(용접) ▲케이아이씨(용접) ▲몰텍스(표면처리) ▲신광정공(금형) 등 14개사가 선정됐다.

2019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증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2019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지정증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이후에는 뿌리기술경기대회 1부 시상식이 진행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단체 및 개인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에스엠코어 충주공장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삼락열처리, 삼영기계, 우진쿼터스, 동서열처리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단체부문에는 디알액시온, 영진주물, 와이피씨, 정원주철, 캐스코, 바론코리아, 삼신, 한성, 서광여처리, 상현금속, 대도도금, 에스케이씨 등 12개사가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개인부문에는 이영준 해군2함대사령부 2수리창 주무관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 개인부문에는 폴리텍 대구캠퍼스 정진우 학생 등 5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단체부문에는 공군 제82항공정비창 등 4개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개인부문에는 공주대 오승호 학생 등 11명, 교육부장관상 개인부문에는 안산공고 배현경 학생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대 분야별 시상식 진행, 시상 및 강연 등 다양한 행사 진행

1부 시상식이 끝난 이후에는 주조, 소성가공, 용접, 금형,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조합을 중심으로 분야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합 이사장들이 직접 참여한 2부 시상식에서 각 조합들은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만찬 등을 실시하고, 부상과 경품 등을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가한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부상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뿌리조합들은 경기대회 입상자들에게 각종 자격증을 부여하고, 학생일 경우에는 후원기업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열처리조합에서는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 부문의 개인 입상자(3위 이내 일반, 학생)에게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열처리기능사 자격증(산업인력공단에 본인이 직접 신청)을 부여하고 있으며, 단조조합과 주물조합에서는 경기대회 후원기업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조조합이 진행한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단조조합이 진행한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특히,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로 변경한 단조조합에서는 경기대회를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 단조조합은 소성가공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 차원에서 단조시뮬레이션 동아리를 만드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무상지원한다. 조합 측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AFDEX사의 제품으로 3천만 원대의 제품이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뿌리기술경기대회는 학생과 기업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이자 뿌리산업의 인적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라며 “뿌리산업의 미래를 위해 기업과 정부에서 단순한 경기대회 운영이 아니라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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