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부진한 美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 고조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부진한 美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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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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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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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휴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오는 18일부터 유럽 상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주요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미국의 서비스업 관련지표가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커지는 하루였다.

계속된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미 연준이 이달 FOMC 미팅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증시는 상승 연출했다. 금일 예정돼 있는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 결과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전기동(Copper)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일부 유럽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연출했다. 또한 LME 재고가 약 3만6,000톤 이상 증가하면서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Copper는 장 중 3M $5,625까지 하락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수요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상승폭 확대에 제한을 두며 3M $1,710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이 중국 및 유럽하고 무역갈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지표 부진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온스당 $1.525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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