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니켈 업계는 LME 니켈 가격이 급락 이후 소폭 반등해 톤당 1만6,000달러 중후반대를 지지하자 향후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NPI 등 저품위 니켈 공급이 증가하는 반면 고순도 니켈 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최근 가격 급락에 대해 과도하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당분간 가격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이차배터리 등으로 고품위 니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NPI 수급 안정 이슈가 아직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1만7,000달러 중후반대 안착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NPI 공급 과잉 이슈와 중국 경제 이슈가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국 경제 흐름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순도 니켈 수요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격 지지선이 단단해지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