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상승 나타났지만 제품 가격 반영 못해
동국산업(대표 안상철)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산업은 3분기 802억9,9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5.8% 줄었으며 순이익은 34억8,600만원으로 32% 감소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은 국내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줄면서 판매에 영향을 받은 탓으로 보인다. 또 원가 상승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