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최정우) 포항제철소가 수급사와 간담회를 갖는 등 안전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를 출입하는 수급사는 계열사, 협력사를 비롯해 하도사, 용역사, 시공사 등 370여개사로 간담회를 통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및 수급사 안전관리 방향'을 설명했다.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수급사에 대한 포스코의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예방 책임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혼자서 안전을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포스코와 수급사가 합심해 안전에 대해 전담하고 관리해야한다며 포항제철소는 수급사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과 안전 활동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수급사와 함께 구체적인 안전관리 방향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