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설 수주, 전년比 20.1% 증가

9월 건설 수주, 전년比 20.1% 증가

  • 철강
  • 승인 2019.11.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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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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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주액 중 역대 두 번째로 커

공공 민간 모두 양호해 큰 폭 증가

지난 9월 국내 건설 수주는 공공과 민간이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했다. 이는 3개월 만에 다시 반등한 것으로 수주액 자체도 9월 실적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15조3,000억원으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 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으며 민간 부문이 20.9% 증가했다. 공공의 경우, 토목 수주가 양호했으며 비주택 건축 수주 또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수주는 철도 공사 발주가 증가하고 공공 발전 설비 또한 증가해 9월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주택 수주는 9월 실적으로는 3년래 가장 부진한 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2.2% 감소했으며 비주택 건축 수주는 공공청사 발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99.3% 증가한 1조원으로 매우 양호했다. 

이어 민간 수주는 대규모 민자 철도 수주가 발생하는 등 모든 공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한 1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수주는 신안산선 본선전철 민자 수주 발생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6% 급등한 3조8,000억원으로 9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주택수주는 지난해 9월 수주가 일부 부진한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소폭 증가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비주택 건축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3조3,000억원을 기록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9월 건축 허가 면적은 주거용은 양호했지만 비주거용이 부진하며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하며 14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했다.

주거용 건축 허가 면적은 지방이 부진했지만 수도권이 양호해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379만㎡ 기록했으며, 비주거용 건축 허가 면적은 상업용이 부진해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711만㎡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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