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자율화로 경직된 사내 분위기 부분 해소
고려아연(대표 이제중)이 12월부터 국내 비철금속 대기업 중 처음으로 복장자율화를 실시했다.
근래 일부 철강 대기업들이 복장자율을 시행하고 있지만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드문 일이라 업계의 눈길을 끈다.
국내 비철금속 업계에는 제조업 특성상 남직원이 많고 상명하복 조직문화가 강한 경향이 있다. 복장에서도 이러한 문화가 묻어나는 만큼 일체감을 강조해 유니폼을 입는 경우가 많다.
고려아연의 이번 복장자율화에는 최윤범 사장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내 분위기 전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