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무역의날-1백만불탑) 부곡스텐레스,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제56회 무역의날-1백만불탑) 부곡스텐레스,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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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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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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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미래 지향적인 뿌리산업 선도

스테인리스 이형재업체인 부곡스텐레스(대표 홍완표)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부곡스텐레스는 어려운 자동차 및 조선의 업황에도 스텐레스 이형재 가공 분야에서 자체브랜드 보유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곡스텐레스의 미음도 신축공장 생산라인. (사진=철강금속신문)
부곡스텐레스의 미음도 신축공장 생산라인. (사진=철강금속신문)

지난 10월 부산 강서구 미음공단 내 부산국제물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한 부곡스텐레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부곡스텐레스는 신규 부지에 별도 사무동을 신설하고 신규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약 330㎡ 규모의 실험동도 추가 설립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생산라인에는 필거밀 1대, 정밀 인발기 2대 외에 다수의 생산장비가 추가된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공정 개선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하면서,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라인과 별도로 품질 개선을 위해 비파괴검사장치 중 하나인 ECT(와류탐상기기)와 적외선정밀외경측정기를 도입한다. ECT의 경우 이미 구매 및 제작은 완료된 상태이며, 신축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즉시 설치할 계획이다.

부곡스텐레스는 현재 30명 정도의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향후 50명까지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100만불을 수출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한 부곡스텐레스는 미래 지향적인 뿌리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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