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랠리 막아선 중동 이슈…1,160원대 예상

(환율)랠리 막아선 중동 이슈…1,160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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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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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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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금주 환율은 이란 보복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승 압력 예상되나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와 미중 무역합의 서명 대기, 선박 수주 기대 등에 상승폭 제한될 듯하다.

  평온하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동 리스크 부각되고 있다. 시장은 이 사태의 장기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해 중국, 북한, 선거 등 여러 배경이 지목되는 가운데 장기화 시 미 주식 랠리를 저지하고 글로벌 위험선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되는 만큼 시장 관심 지속될 듯하다.

  달러/엔 환율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120일 이평선(108엔)을 하회해 추가 하락 여부 주목된다.

  금주 미국 서비스업 PMI, 무역수지, 내구재주문, 공장주문, 소비자신용, 도매판매, 고용지표, 중국 서비스업 PMI, 외환보유고, 물가지표, M2 증가율, 유로존 서비스업, 합성 PMI, 소매판매 발표와 뉴욕, 시카고, 세이트루이스, 댈러스 연은 총재 증언 등 이슈가 대기해 있다.

  주요국의 서비스업 지표와 미국 고용지표 결과 등이 글로벌 경기 반등 기대를 유지시킬 가능성이 높다.

  달러/원 환율은 중동 리스크와 약화된 삼성전자 실적 확인 등에 상승 우호적 환경 예상되나 1,170원대에서의 네고 부담이 상승 속도 조절할 듯하다.

  이란 이슈는 북한 리스크도 자극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우리 주식 매수를 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일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9%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중동 리스크의 장기화 여부가 불투명하고 연말 조선 수주가 잇따랐던 가운데 상단에서의 네고 부담도 적지 않을 듯하다.

  7일에는 11월 국제수지 발표 대기해 있으며 금주 예상 범위는 1,160원~1,180원이다. 금일은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6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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