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 도약

LS전선,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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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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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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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전선 제조업체인 LS전선(회장 구자엽, 사진)이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3일 발표한 2030 비전에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단순한 케이블 제조사가 아닌 전력, 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LS전선은 아시아와 중동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전 세계 균형된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 판매 법인 등 해외 거점을 현재 23개에서 40여개로 2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도 추진한다. 케이블 단품 판매가 아닌 엔지니어링과 시공, 유지보수, 컨설팅 등 전력, 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육성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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