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납, 2주래 고점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납, 2주래 고점

  • 비철금속
  • 승인 2020.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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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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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수급의 타이트함 계속 진행형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품목은 미중 무역 협상 서명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비교적 제한된 움직임 속에 품목별 상이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전기동은 강보합권 거래를 이어가며 $6,200선의 공방을 벌였으며, 호주의 재앙적 산불 피해로 연료탄 가격 상승 우려를 등에 업고 알루미늄도 다시 $1,800선을 회복하였다.

  한편 납은 단기 레인지 상단인 $1,950선의 강한 저항에 막힌 모습이었으나, 계절적 수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제조업체들의 재고 비축 수요 강세가 포착되고 있어 단기 고점 돌파 시 $2,000선 도전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철 품목 중 전기동 시장의 수급의 타이트함은 ‘20년도에 들어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금주 시장에 전해진 잠비아 구리 생산 시설의 전력난은 또 하나의 단기 글로벌 전기동 공급 차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콩고 다음의 구리 생산능력은 지난 잠비아는 행정부 정책의 일관되지 못한 정책으로 생산시설과 갈등을 빚어온 바 있으며, 국영 전력 회사와의 장기 전력 공급 협상이 원할지 진행되지 못하며 구리 광산업의 전력 비용 증가 및 전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우려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 외 아시아 주요 구리 수요 국가인 인도 지역의 구리 수입 증가도 전기동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폐수 유출 사고로 폐쇄된 인도 최대 제련소 Tuticorin 문제로 ‘19년 인도 제련동 수입이 전년대비 약 74%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단기 해당 이슈가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해거래소의 구리 재고는 또 한번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LME 재고 또한 12개월래 저점 부근에 머무는 가운데 상해 재고도 직전주 대비 3,100톤 감소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기동 가격을 뒷받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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