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올해 목표주가 상향 기대

풍산, 올해 목표주가 상향 기대

  • 비철금속
  • 승인 2020.01.1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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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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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방산 내수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 예상"

풍산(회장 류진)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16일 풍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풍산이 연결 매출 7,01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24% 늘고 영업이익은 6,364% 급증한 수치다. 신동부문 부진에도 방산부문 내수 판매가 정상적 수준으로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풍산의 신동부문은 판매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가격도 지난해 3분기 톤당 평균 5,840달러에서 4분기 평균 5,800달러로 떨어져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방산부문은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탄약 원료 공급이 정상화 되면서 내수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풍산 방산부문이 올해 전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보고 별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7% 높여 잡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권원은 올해 풍산이 연결 매출 2조5,140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정실적에 비해 매출은 2.8% 늘고 영업이익은 151.8%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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