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첫 주석 광산 ‘라 파릴라’ 생산 정상화 기대

유럽 첫 주석 광산 ‘라 파릴라’ 생산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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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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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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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페인 등지 광산 개발 프로젝트 탄력

  유럽 광산 업체인 더블유 리소시스(W Resources)는 최근 24시간 가동에 성공한 스페인 동남부의 라 파릴라(La Parrilla)광산에서 생산한 주석 정광을 첫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라 파릴라는 유럽의 첫 상업 생산 주석 광산이며 올해 1분기에 의미 있는 생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산 차질이 여러 차례 발생했지만 12월 18일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4분기 총 7.9톤의 정광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석 정광 생산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유럽 내에서 상업 생산인 만큼 향후 다른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주석협회(ITA)에 따르면 현재 영국과 스페인 및 독일-체코 지역에서 광산 탐사 및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 중 일부는 12~18개월 내에 건물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라 파릴라 광산은 지난 2014년부터 소량의 주석과 텅스텐을 생산했으며 새로운 개발 과정에서 채굴 장소를 이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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