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춘절 우한 폐렴 확산 여부 주목…1,160원대 예상

(환율)춘절 우한 폐렴 확산 여부 주목…1,160원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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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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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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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사스 때와는 다른 중국의 빠른 시인과 대응에 금융시장 안도하고 있으나 신종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치사율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된다.

  특히 중국 춘절 기간(1/24~1/30) 동안 바이러스의 확산 동향을 주목할 듯하다. 서울환시는 우한 폐렴 우려와 6.9위안까지 상승한 위안 환율에 지지력 보이겠으나 설 연휴 앞둔 매물 처리에 상방 경직성 유지할 듯하다.

  금일 일본 수출입 발표와 ECB 회의 대기하고 있으며 수급 여건 따라 1,1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잠재된 미-EU 무역긴장

  다보스 포럼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력히 검토할 것이라 언급했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해 일방적으로 세금을 부과한다면, 미국도 자동차 기업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 언급했다.

  프랑스는 20일 디지털세 부과 연기를 결정했고, 영국은 4월 과세 방침 유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등도 추진 중이다.

  미중 무역긴장 완화됐으나 자동차 관세를 카드로 한 EU 압박이 지속될 듯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에 대해 삼성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세를 면제해준 것을 치적으로 자랑했다. 미중 무역긴장 완화에도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일방주의 노선은 지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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