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전기동 계단식 하락세 지속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전기동 계단식 하락세 지속

  • 비철금속
  • 승인 2020.01.30 09:1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ME 알루미늄 재고 감소세 주춤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0 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특히 전기동은 10% 이상 하락하였으며, 글로벌 최대 구리 수요국인 중국 경기가 이번 우한 폐렴 사태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 기술적 저점과 맞물려 또 한 번의 강한 급락장 연출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험자산의 대표격인 미 증시가 지난해 역사적 고점 기록을 반복해 왔으며 버블의 끝자락에 머물고 있다는 의견이 점차 목소리를 높여 가고 있기에 미 증시의 차익실현에 따른 가격 조정이 올 경우, 우한 사태와 맞물려 비철 시장도 또 한 번의 강한 하락세가 예상되기에 시장 참여자의 높은 경계가 요구된다.

  지난 1월 한 달 간 지속적인 재고 감소세를 보인 알루미늄 시장은 오랜 만에 1만톤 이상의 재고 유입이 포착되었다.

  최근의 대량의 재고 반출로 다시 LME 등재 재고 창고의 이점이 이외 보세 창고가 주는 이점을 넘어섰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신종코로나 사태가 맞물려 수요 부진에 따른 전체적인 재고 증가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는 향후 알루미늄 가격이 다시 LME 재고 수준과 높은 역상관 관계를 가질 수 있기에 재고 변동에 또 한 번 알루미늄 시장의 관심이 주목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레드 관점에서 납은 1월 중 $26이 넘는 Cash-3M 스프레드가 $6~7 선으로 내려오며 시장의 타이트함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산업재 전반이 우한 폐렴이 불러온 중국 경제 마비의 영향 아래 놓을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납 또한 가격 하락과 재고 시장의 수급 개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금일 3%가 넘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