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WHO 발표에 바이러스 진정 기대감

(선물사 비철금속 이슈②) WHO 발표에 바이러스 진정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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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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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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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및 연이은 美 기업 실적 호조 발표에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었다. WHO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가장 심각한 전염병에 대해 적용하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하지만, WHO는 중국이 사태를 잘 통제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여행 제한 언급은 하지 않아, 적절한 사태 진정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되는 하루였다. 전일에 이어 미국의 주요 기업들은 양호한 실적을 공개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갔다.

전기동(Copper)은 중국을 비롯한 각지에서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로 인해 가격이 더욱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이번 중국 전염병 사태로 인해 중국이 장기간에 걸친 원자재 수입/수요 둔화에 이를 수 있다는 불안감을 쉽사리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 가격은 전일 종가 이하 수준에서 머물며 $5,600 레벨 이하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ium) 가격 또한 작년 11월 이래 최저치인 3M $1,728를 장중에 기록하며 소폭 하락하는 하루였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어제에 이어 적극적인 매수 신호를 좇아 10%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는 하루였다. 하지만, 바이러스 사태 진정 추이에 따라 가격은 다시금 하락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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