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실물 우려 지속…1,180원선 등락 전망

(환율)실물 우려 지속…1,180원선 등락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20.02.11 08:3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는 중앙은행들에 대한 유동성 확대 기대와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기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실물 경기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밤사이 유가는 실물 경기 우려에 $50 이하로 하락하는 등 중국 공장들의 생산 활동 차질 등의 영향 우려 지속되고 있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중국 당국의 관리 의지 등을 반영해 추가 급등 제한 중이다. 금일 일본 휴장이며 위안 환율 움직임 주목하며 1,18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유로화 반등 난망

  올해 미국 제외 중국과 유로존 지역의 경기 개선과 함께 유로화 반등, 미달러 약세 전망에 무게가 실렸으나 연초 상황은 이에 대한 기대를 희석시키고 있다.

  심리지표들은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지난주 발표된 독일의 12월 산업생산 등 제조업지표들은 의미 있는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더해지며 반등 지연될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로화는 마이너스 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선호 받는 펀딩 통화로서의 역할이 자리 잡아 가고 있고 이는 유로화 반등을 억제하는 한편 위험기피에 국면에 약세도 제한하며 유로화 변동성도 낮추고 있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미국 경기와 유로화의 펀딩 통화로서의 성격 변화는 미달러에 지지력과 변동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할 듯하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