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업무 계획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4개 부처 합동으로 2020년 업무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업무 보고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의 슬로건하에 ‘혁신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산업부는 ‘흔들리지 않는 산업 강국 실현’ 계획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이날 보고에서 ▲소재·부품장비 확실한 자립 실현 ▲신산업 ‘포스트 반도체’ 육성 ▲수소경제 글로벌 1등 국가 도약 ▲수출 플러스 전환 등 4개 핵심 주제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확실한 자립 실현을 목표로, △일본 수출 규제 3대 품목 공급 안정화 △9개 품목 자체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한다. 이어 ▲신산업 창출 분야에서는 포스트 반도체 육성 기치 아래 △친환경차 생산 44만대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바이오헬스 생산 30조8,000억원 △친환경차 수출 30만대 △반도체 수출 1,000억달러 회복 △수출 100억달러 돌파 등을 목표로 한다.
이어 ▲수소경제 분야는 글로벌 수소경제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내수 2조원, 수출 1억달러 돌파를 추진한다. 이 밖에 ▲수출 플러스 전환 분야에서는 △신산업 품목 수출 비중 10% 달성 △중소기업 수출 비중 20% 돌파 등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