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위안화에 촉각…1,190원선 전망

(환율)위안화에 촉각…1,190원선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20.02.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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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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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실물 경기 영향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위안화 환율이 다시 7위안을 넘어서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압력 가했다.

  중국 당국의 위안화 환율 관리 의지가 강한 만큼 급등세는 제한되며 환율에도 상방 경직성 제공할 듯하다.

  금일 일본 1월 수출입 결과 발표 대기하고 있으며 위안화와 당국 대응 주목하며 1,19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유로화, 희미해지는 기대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를 하회하며 2017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7년 유로화 강세장 이후 시장은 매해 미국 제외 지역의 성장 강화와 유로화 강세에 대한 기대를 유지했다.

  올해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가 유효했으나 최근 약화. 코로나19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12월 독일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독일 제조업에 대한 구조적 문제 인식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훼손과 이에 따른 영향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또한 마이너스 금리 장기화로 조달 통화(funding currency) 역할에 따른 유로화 약세 압력, 경기 우려가 심화될수록 커질 ECB에 대한 기대(ECB는 재정 확대를 촉구하고 있으나), 독일 재정 확대에 대한 기대 약화 등이 유로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슈의 일단락과 여타국 경기 반등 기대가 재개될 때까지 유로화 하락 압력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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