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3거래일 연속 상승…톤당 5,700달러 근접

전기동價 3거래일 연속 상승…톤당 5,700달러 근접

  • 비철금속
  • 승인 2020.03.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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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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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중앙은행 금리 인하 영향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기동 가격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현물 기준으로 톤당 5,700달러에 근접했다.

지난 4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official cash)은 전일대비 26.5달러 오른 5,694.5달러를, 3개월물 가격(3M official, 오전 2nd ring 거래 기준)은 29달러 상승한 5,71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시간으로 지난 3일 발표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런던 오전거래 가격에 반영되며 상승 장세가 연출됐다. 특히 지난 2월 28일에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발언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됐기 때문에 4일 거래에서의 상승폭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외에 주요 중앙은행의 공조에 대한 기대심리 또한 가격을 지지했다. 호주 준비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기록인 0.5%로 인하한데 이어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기준금리를 1.75%에서 1.25%로 0.5%p 내렸다.

한편 일본의 스미토모금속광산은 새로운 장기 비전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연간 전기동 생산량을 기존 25만톤에서 30만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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