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험 기피 완화 주요국 정책 대응 기대… 1,108원대 중반 예상

(환율) 위험 기피 완화 주요국 정책 대응 기대… 1,108원대 중반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20.03.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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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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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위험 기피 완화 주요국의 정책 대응 기대 속에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가 예상된다. 다만 증시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도세 진정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며, 코로나19를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은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오늘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이슈 페이퍼 발간, FX Swap, 플러스 전환 등으로 1,18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화

공포가 지배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보다 원화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원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는 것은 코로나19 불안이 한국에서는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인식과 중국 위안화 환율 등 중국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흐름 영향이다. 또한 주요 통화에 대한 가파른 약달러, 원유 순수입국인 한국이 국제 유가 급락의 충격을 덜 받을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다. 이는 해외 증시 불안 속 해외투자의 증가세가 주춤한 것, 당국의 관리, 수출 부진에도 수입의 동반 축소에 타격이 제한적인 상품수지 등을 들 수 있다.

원화의 준선진통화로의 성격 변화로 볼 수 있으나 외국인의 증시 자금 이탈과 경제의 높은 대외 의존도로 대외 불안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이다.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 유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강도 높은 시장 관리로 유지되고 있는 위안화 환율의 안정성의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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