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공포와 달러 초강세… 아시아 금융시장 분위기 주목

(환율) 공포와 달러 초강세… 아시아 금융시장 분위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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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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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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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초강세 흐름 속 달러/원 환율도 급등이 불가피하다. 심리적 저항선 1,250원 상회가 예상되는 가운데 2010년 5월 고점인 1,277원, 1,300원이 다음 저항선으로 위치해 있다. 우리 외화자금 시장은 전일 당국의 방어 의지 확인에 다소 진정됐는데 해외채권 차환 움직임 속 안정 지속 여부 주목되며 증시 외국인의 자금 이탈 강도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늘 아시아 금융시장 분위기가 주목되며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 코로나19와 서울환시 모니터링 리스트 5

코로나19의 환경 속에서 주목해야 할 서울 환시의 다섯 가지 변수는 ① 외화자금시장 ②해외투자 포지션 ③경상수지 ④외국인 증권 자금 ⑤위안화 등이다. 외화자금시장은 통상 공포 상황에서 달러 조달 수요와 기관들의 보수적 자금 운용에 공급도 축소되며 달러 조달이 타이트해졌다.

해외투자 포지션은 해외채권 환헤지의 안정적 차환 여부에 주목한다. 경상수지는 수출 개선 기대 난망하나 낮아진 유가와 여행적자 감소가 방어해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증권 자금은 현금화 흐름 속 자금 이탈을 비껴갈 수는 없으나 최근 3년간 주식 자금 유입이 제한적이었다는 점과 투자의 성격도 변화해 적극적인 환관리를 해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위안화는 실물과 신용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정권의 신뢰 개선을 위해 시장 안정화 노력애 기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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