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정적 수익 창출에 최선"
풍산 "안정적 수익 창출에 최선"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0.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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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기주총…사내이사 선임안 등 원안대로 처리

국내 최대 신동업체인 풍산(대표 류진, 박우동)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풍산은 20일 오전 서울 충정로 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2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경영실적은 국내외 산업의 수요 부족과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사업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동사업 부문 매출은 메탈 원자재 가격 하락과 자동차, 전자, 반도체 산업 등의 부진으로 1조2,755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방산사업 부문에서는 수출판매의 감소와 관급자재 수급차질로 인한 내수판매 감소로 인하여 매출이 줄었다. 

의사진행을 맡은 박우동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한 기반 확보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풍산은 사업부문별 성장전략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고히 마련할 방침이다. 신동부문은 새로운 미래 전략의 방향을 설정하고 액션 플랜을 차분히 실행하고, 방산부문은 제품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품질혁신 프로세스를 전개하는 한편 전 부문의 효율화 및 스마트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풍산은 과거에도 많은 도전과 역경을 새로운 변화의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했고, 올해도 위기 상황이지만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더욱 나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주주들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에 주주들은 재무제표 승인을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올해 더 큰 성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코로나19 여파가 경제 전반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어서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경영진에게 각고의 비상경영체제를 요구했다. 풍산은 경영 위기를 감안하여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에 비해 낮췄다.

한편 이날 풍산은 주당 40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액은 112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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