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안화 환율 안정세 관건… 1,260원 부근 등락

(환율) 위안화 환율 안정세 관건… 1,260원 부근 등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3.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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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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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회사채 유동성 지원책까지 발표되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충격에 대한 안전판이 마련된다. 미 재정부양책도 그 규모가 관건이겠으나 미 의회의 합의 도출되면 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듯하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확산 진정 기미가 보여야 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달러 흐름 속에 금융위기 이후 고점을 경신한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 보일지 주목된다. 오늘 환율은 높은 변동성 유지하며 1,260원 부근의 등락이 예상된다. 

■ 한미 통화 스와프 자금은 언제?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소식에 진정세를 보이던 FX Swap 시장이 전일 다시 하락세 나타내며 1개월 스와트 포인트는 -4.3원(Mid)을 기록했다. 해외채권 환헤지 차환 등 분기 말을 맞아 외화자금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글로벌 달러 조달 여건도 지속하며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은 한미 통화 스와프 관련 자금 지원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기 당시에는 2008년 10월 30일에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12월 2일 1차를 시작으로 16차에 걸쳐 대출을 실시한 후 2009년 12월 17일 계약을 종료했다. 한도를 모두 소진하지 않고 최대 163.5억 달러까지 대출을 실행했다. 외환 당국은 외화자금에 무조건적 자금 공급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악화되지 않는 수준에서 한미 통화 스와프 관련 대출을 실시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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