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지수선물 및 증시 외국인 움직임 주목… 1,230원대 중심 변동

(환율) 美 지수선물 및 증시 외국인 움직임 주목… 1,230원대 중심 변동

  • 비철금속
  • 승인 2020.03.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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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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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포 완화와 글로벌 달러 경색 우려 진정 등이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증시 외국인의 순매도는 1,000억원 이하로 진정됐다. 다만 FX Swap 레이트 하락세는 계절적 달러 자금 수요에 악화됐는데 오늘 아침 부총리의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신속 공급, 외화 유동성 규제 완화 발언에 추가적 악화는 제한될 듯하다. 오늘 급락으로 출발하는 가운데 미국 지수선물과 증시 외국인 움직임을 주목하며 1,230원대 중심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 한숨 돌리는 시장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급하고 포괄적 정책 대응 발표와 재정 정책은 글로벌 증시의 폭락 흐름을 진정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은행들의 대응은 실물 경기 악화가 신용 리스크로 번지지 않도록 안전판을 마련해줬고 재정 정책은 기업들의 도산과 해고를 막고, 해고된 노동자들에 대한 기본소득을 보장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인도마저도 21일간 봉쇄(lockdown) 조치를 내리는 등 글로벌 경제의 유례없는 중단은 실물 경기와 기업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장의 변동성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국의 재정정책은 주가 부양책이 아닌 기업의 도산 방어와 해고 노동자 보호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과 유럽 코로나19의 확산 정점 시기의 가늠과 중국 우한의 도시 봉쇄가 4월 8일 해제되는 가운데 2차 확산 여부에 시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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