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미국 등 제조업 공장 셧다운… 5일 만에 하락 전환

니켈價, 미국 등 제조업 공장 셧다운… 5일 만에 하락 전환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1 10:06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5일 연속 상승 이후 하락 전환했다. 3월 31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1,235.0달러로 전일 대비 45달러 하락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내 위치한  대부분의 제조업 공장들이 셧다운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제련소들의 가동 중단에 따른 비철금속의 공급 감소 효과보다 수요 급감에 따른 영향력이 니켈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상황은 더 안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국들의 연쇄 도시 봉쇄령 및 미국 내 주요 제조업 공장들이 대부분 셧다운 영향으로 경기 후퇴 가능성이 제기돼 니켈 시황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국 스테인리스(STS) 수요가 감소하고 니켈 공급이 줄어듦에 따라 니켈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 내 31개 성, 시, 자치구 중 25개 지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 경기 부양책 규모는 약 8,800조원에 달하며 올해만 1,325조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