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0.2%·수입 0.3% 감소... 4월 코로나 영향 우려
3월 전체 수출은 0.2% 감소한 469억1,000만달러, 수입은 0.3% 감소한 418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50억4,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98개월 연속 흑자다.
수출은 2019년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2월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3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0.2% 소폭 감소했다. 특히, 일평균 수출은 2월 두 자릿수 감소에서 3월 한 자릿수 감소로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월 수출은 급격한 위축이 우려됐지만, 1억달러 차이로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전했다.
다만, 3월까지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중국 이외 미국・유럽(EU) 지역으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이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산업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