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경기 후퇴 가능성 제기 이틀 연속 하락

니켈價, 경기 후퇴 가능성 제기 이틀 연속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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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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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 악화 및 미국 내 경기 불안 우려에 따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2일 연속 하락했다. 4월 1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1,220.0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하락했다.

최근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미국과 유럽 내 위치한  대부분의 제조업 공장들이 셧다운을 시작하면서  경기 후퇴 가능성이 제기돼 니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제련소들의 가동 중단에 따른 비철금속의 공급 감소 효과보다 수요 급감에 따른 영향력이 니켈 가격 하락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중국 스테인리스(STS) 수요가 감소하고 니켈 공급이 줄어듦에 따라 니켈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를 막기 위해 중국 내 31개 성, 시, 자치구 중 25개 지역 정부가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 경기 부양책 규모는 약 8,800조원에 달하며 올해만 1,325조원이 집행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비철금속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결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5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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